UFC? (2부 프롤로그)
UFC? (2부 프롤로그)
나는 진짜 WWE만 하고 싶었다.그냥 간질간질한 분위기 정도만 딱 내는 그런 느낌으로.왜냐하면 당장 내일도 학교에서 봐야 하니까.이게 너무 깊게 들어가면, 그쪽에서 육탄공격을 해버리니 나로썬 최대한 사리는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UFC만은 안된다, 그리 다짐하며 살고 있었는데."네! 스트리머 먹곰님.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셨는데, 소감 한 번 말씀해 주시죠!""이 모든 공을 뽑아주신 감독님, 밤이고 낮이고 도와준 코치님, 그리고 열심히 한 우리 팀원들,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돌리기엔 이미 앞에서 꺼드럭거렸죠. 그냥 제가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확실히 먹곰님에겐 확실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가 부정할까요, MVP인데!""아뇨아뇨, 그렇게 받아버리시면 제가 정말 쓰레기가 되니까요. 감독님, 코치님들, 우리 팀원들, 봐주신 시청자분까지 전부 감사합니다.""공은 안 돌려도 감사는 한다!?""정확히 맞습니다."나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눈치를 봤다.혹시나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네에! 확실합니다! 그것보다, 이걸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죠?"하지만 그런 내 소망은 직후 바로 무너졌으니."않았으면 하는데.""자기소개 문구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녀에게 고백하겠어'라고 하셨는데."제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그야 이길 줄 몰랐으니 그랬겠지.하하, 참."누구인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해 주세요!"조졌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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